4409 그 애는 내가 처음으로 좋아한 남자였다. 한 번도 말한 적 없었지만 이따금 나는 우리가 결혼을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었다. 손도 잡은 적 없지만 그 애의 작고 마른 몸을 안고 매일 잠이 드는 상상도 했다. 더보기 9:17 엄청난 욕심 끝이 안보이겠지 나는 송두리째 흔들어버리고 싶어 그 뿌리까지 더보기 이전 1 ··· 28 29 30 3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