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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.09 겨울에는 하고 싶은 것이 많을 것 같다정말 그냥 행복한 하루하루의 연장선상일 것 같아서 마음이 설렌다..이제서야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 걸 느낀다이제 곧조금만 더보기
10.07 약을 먹고 거의 기절한 것 마냥 10시간은 자고 일어나서 또 약을 먹고 쪽잠을 청했던 하루였다약을 먹으면 뭔가 내 몸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이게 꼭 개업하는 가게 앞의 풍선인형 같은 느낌이다.꿀렁꿀렁그리고서는 후회를 좀 했다. 후회 할 일을 말라고들 하지만 그게 말처럼 되던가요..상대방에게 이유도 없는 짜증을 부리고 이유도 없이 나를 다 받아주길 원한다던가 그런 욕심을 부리는 나는 참 아직도 모자르고 한참이고 모자르고 모자르다나는 응석꾸러긔.그렇긔.망했긔.그래도어쩔수없긔 더보기
10.05 아침 11시에 잠들어서 저녁 7시에나 일어나 버렸다.그렇게 하루가 부질없이 지나가 버렸는데죄책감이나 후회보다는 그냥 그렇군 하고 배가 고프다는 생각이 들어 인앤아웃에 가 프렌치 프라이 하나를 동생과 나눠먹고서는사람들과 혼다야에서 맥주와 야키토리들을 달렸다어떻게든 살아야지 싶은 생각이 들고 그랬다. 아니지 그래도 사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그리고 떠나는 사람은 떠난다.당시엔 그랬을지언정 지금은 또 다른 걸 보니 역시 인생사는 알 수 없는것이라는불변의 진리를 또 맛보고 나는 묘한 감정이 들었다. 더보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