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 바로가기

030519 내가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건지 내가 이상한건지 왜 그래야만 했는지 어째서 항상 울어야 하는지 더보기
020519 먹고 싶은 것사고 싶은 것갖고 싶은 것하고 싶은 것모두 포기할만큼의 마음그런 마음그런 믿음가끔 뭐가 먹고 싶어도 물 마시고 참고사고 싶은게 생겨도 중요하지 않다 생각하고갖고 싶은 것이 생겨도 필요도를 따지고하고 싶은 것들이 있어도 우선 순위를 보고고정 지출을 줄이고 최대한 몸부림을 쳐보지만가끔은 나도 사람인지라 아쉬움도 후회도 들고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야지 하는 생각도 들고그렇겐 되지 말아야지 싶다가도한없이 어두운 느낌도 들고그 생각을 뿌리치려 의욕적으로 되기도 하고내가 이렇게 생활력이 없었나? 라고 치부하기엔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다고 잘 했다고 말은 할 수 있는데어떤 순간에 한없이 무너져 내릴 때에는그럴 땐 어떡하지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낙원은 없다는 것을 아는데 더보기
012119 부숴지지 않으려고 이리 저리 애를 써봤다.공허해진 마음은 아무렇지 않을 줄 알았는데 따끔거림을 동반한 아픔을 가져왔고결국 나는 산산조각이 났다.그 말들은 내 전신을 휩싸고 돌며 산산조각으로 만들었고, 돌이킬 수 없을 것 같다. "자신이 없다" 그 말을 들을 때 마다 무너져 내렸다.믿고 있던 신뢰가 뿌리부터 흔들리고, 나 역시도 자신이 없어졌다.어떻게든 한걸음이라도 더 가까워지려고 노력했던 내 모습과 그 동안의 고민들은 한 순간에 바보같이 느껴졌고희망적인 기분은 모두 사라지고 손에 붙들려 있던 모든 일 역시 내려 놓게 되었다.많이 의지했던 만큼 반작용은 강력하다.내 일상을 지킬 수 없을 만큼 나는 고통스럽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 뿐이다.잠든 채로 사라지고 싶다.내일이 오지 않았으면.. 더보기